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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중심 '반미 연대' 강화...중국도 가세할까? / YTN

2024-04-27 185 Dailymotion

최근 북한이 이란과 교류·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반미 연대가 강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 방문을 공식화하며 중국도 이 연대에 가세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비판하며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 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(지난 23일) :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훈련 결과에 대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초대형 방사포들의 높은 명중 정확성에 대하여 마치 저격수 보총 사격을 본 것만 같다고….] <br /> <br />당시 러시아 군사대표단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초대형 방사포 발사도 무기 제공을 염두에 뒀을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무기 지원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친러 국가인 이란에 북한이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반미 연대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히며 중국도 힘을 실어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회의적인 시각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북한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강력한 반서방 노선을 펴는 러시아와는 입장이 다른 만큼 적극적인 연대에 나서지 않을 거라는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북한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두고 서로 협력하는데 중국 입장에서는 유럽 국가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강화하는 게 미국과의 전략적 경쟁에서 더 유리한 국면을 연출할 수 있는 거죠.] <br /> <br />[오경섭 /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 : (미중 관계에서) 남중국해 문제나 타이완 문제가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있죠. 그 정도로 상항이 악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중국은 적절한 수준에서 미국과 전략 경쟁을 하면서도 관계가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려고 하는 (입장을 취하겠죠.)] <br /> <br />하지만 북중러 밀착과 반미 연대의 확대 가능성은 여전한 만큼, 앞으로 한중 관계를 어떻게 관리할 지에 대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서영미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280509183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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