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금 전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국회를 떠나 회담 장소인 용산 대통령실로 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진행될 두 사람의 회담에서는 의정갈등 해법과 회담 정례화 등이 의제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이제 회담이 코앞인데, 이 대표 국회 나서며 무슨 말을 했는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조금 전 오후 1시 반쯤, 국회 당 대표실을 나서 용산 대통령실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늘 어떤 의제를 거론할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"이따가 보시라"며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검건희 여사 특검법도 의제로 오를지, 첫 의제는 어떤 것이 될지 등 다른 질문들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길어야 2시간인 영수회담이 짧다고 느껴지지 않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웃음으로 답을 대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회담 날짜가 정해진 지난 26일부터 주말 동안 일정을 비운 채 회담 준비에 전념해 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에도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며 막판까지 회담 구상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최고위 뒤 기자들과 만나, 이 대표가 의제와 국정 현안 등 제언할 것들을 모두 준비해두었다며 '어떻게 전달하느냐'만 남은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오늘 회담 테이블에는 어떤 의제가 올라오게 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자유 의제'로 진행되는 만큼, 민심을 폭넓고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악화일로인 의정갈등과 공론화가 한창인 연금개혁 등 민생 현안부터, 채 상병 사건 등 각종 특검법이 모두발언부터 거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양측이 '민생'을 위해 만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, 민주당 총선 공약이었던 월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이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의제에서 빠지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을 언급할지나, 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되는데요. <br /> <br />회담에 배석하는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'거부권 남발'을 자제해야 한다며, 당내에선 대체로 김 여사 특검법도 거론돼야 한다는 분위기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례화 여부에 대해선, 이재명 대표 측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회담에 임하는 대통령의 태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4291351596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