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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험사기 들통 나자 판사도 고소...50대 운전자 구속 / YTN

2024-04-29 272 Dailymotion

고의 사고 내고 ’보복 운전’ 고소…보험금 챙겨 <br />보험사기 들통 나 벌금형…수사기관·판사 고소 <br />30차례 고소·진정…담당 수사관 업무 차질 <br />장애인 행세하며 허위 신고…경찰관 고소하기도<br /><br /> <br />보험사기 행각을 벌여 벌금형을 선고받은 50대가 담당 경찰관과 검사, 판사까지 고소했다가 결국 무고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방해하고 사건 처리를 지연시킬 목적인 것으로 보이는데, 비슷한 사례가 반복돼 경찰이 엄정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차상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고속도로에 진입한 50대 A 씨. <br /> <br />차선 변경을 시도하는 다른 차를 발견하고는 가속페달을 밟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고는 상대 운전자를 보복운전으로 고소해 합의금과 치료비로 천5백만 원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골목길에서 마주친 다른 차를 막고, 상대차 바퀴에 발이 밟힌 연기를 하며 보험 사기를 시도하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3차례에 걸쳐 보험금 4천5백만 원을 타낸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는 것으로 A 씨 사건은 마무리되는 듯했지만, 범행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을 담당한 경찰관과 검사, 판사가 직권을 남용했다며 30차례에 걸쳐 고소장과 진정서를 낸 겁니다. <br /> <br />계속되는 고소와 진정으로 사건 처리는 지연될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[어영선 / 부산경찰청 교통조사계 팀장 : 담당 수사관을 고소함으로써 수사가 굉장히 지연됐고, 수사 방향을 흐리게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60대 B 씨는 장애인 행세를 하며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52차례 신고해, 상대 운전자 측으로부터 2억5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B 씨 역시 담당 경찰관이 직권을 남용했다며 고소와 진정을 70차례 넘게 낸 거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보험회사들은 두 사람의 사건에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기도 했지만, 금융감독원 등을 통한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부담을 느껴 보험금을 지급한 거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A 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구속해 검찰에 넘기고, B 씨에게도 같은 혐의 추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차상은 (chas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4291833304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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