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재호 주중대사의 '갑질' 의혹에 대한 외교부의 감사와 이에 대한 언론 취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사관이 베이징 특파원들의 공관 출입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주중한국대사관은 내일(5월 1일)부터 최소 24시간 이전에 대사관 출입 일시, 인원, 취재 목적 등을 신청해야 한다며 신청 사항 검토 후 출입 가능 여부 등을 안내하겠다고 특파원들에게 일방 통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파원들은 대사관 출입을 사실상 '허가제'로 바꾸고, 취재 목적을 사전 검열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통보가 정재호 대사의 갑질 의혹을 보도한 이후 나왔다는 점에서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긴급 총회를 열고 ▲대사관 출입 사전 허가제의 철회와 ▲ 기형적으로 진행 중인 대사 월례 브리핑의 정상화, 그리고 ▲ 정 대사의 사과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대학교수에서 현 정부 초대 주중대사로 직행한 정 대사는 특파원 대상 월례 브리핑 자리에서 1년 7개월째 현장 질의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4301125137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