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외신들은 주중 미국 대사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그제 낮 1시쯤 대사관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사제 폭발물을 터뜨렸다며 해당 남성 말고 다친 사람은 없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중국 경찰은 "내몽골 출신인 26살 장 모 씨가 미 대사관 근처에서 폭죽 장치를 터뜨렸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조사결과 장 씨는 2016년부터 환영과 환청을 보았고, 편집성 인격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한 여성이 몸에 휘발유를 뿌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지만, 이 여성이 폭발 사건과 관련돼 있는지는 불확실합니다. <br /> <br />김웅래 [woongra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7270005472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