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직 언론사 간부 "김만배에 기사청탁 안 받아"<br /><br />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전직 중앙일보 간부가 "기사 청탁을 받은 적 없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오늘(30일) 서울중앙지검에 포렌식 조사 참관을 위해 출석하면서 '김씨에게 돈을 빌리면서 기사 청탁을 받은 적 있냐'는 질문에 "전혀 없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김씨와 1억9천만원의 돈거래를 한 혐의를 받는 A씨가 대가로 대장동 일당에 우호적인 기사를 작성하거나 불리한 기사 작성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A씨를 포함해 전직 언론사 간부 3명을 압수수색했고 압수물에 대한 포렌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#김만배 #대장동 #언론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