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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정찰위성 2호기 '4월 발사' 무산…왜 미루나?

2024-04-30 0 Dailymotion

북한 정찰위성 2호기 '4월 발사' 무산…왜 미루나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늦어도 4월 말에는 두 번째 정찰위성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지만, 결국 '4월 중 발사'는 무산됐습니다.<br /><br />성공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별다른 기술적인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요.<br /><br />북한이 정찰위성 2호기 발사를 미루는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지성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11월에 성공한 첫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고무된 북한은 올해에도 정찰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2024년에 3개의 정찰위성을 추가로 쏘아 올릴데 대한 과업이 천명됐으며…."<br /><br />올해 중에 정찰위성 3기를 우주 궤도에 올려놓으려면 4월이 다 가기 전에 1기는 발사해야 시간에 쫓기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우리 군 당국도 북한이 4월 중에는 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하는 뚜렷한 동향은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정찰위성에 대해서는 (발사가) 임박한 징후는 없습니다."<br /><br />특히 북한이 최근 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발사를 준비하다가 취소한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 싱크탱크의 주장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이처럼 정찰위성 2호기 발사에 신중하게 접근하는 배경을 두고 위성 성능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준비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통해 '궤도 안착' 목표는 이룬 만큼 2호기 발사는 정찰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.<br /><br />정찰 능력은 위성 광학장비의 해상도에 비례하는데, 북한의 기존 정찰위성 해상도는 가로·세로 3m급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 우주과학자들 입장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만족할 만한 품질 좋은 위성사진을 결과물로 내놓으려면 정찰위성 해상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입니다.<br /><br />북한이 정찰위성 성능 향상을 위해 러시아의 기술 지원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. (yoonik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정재현]<br /><br />#북한 #정찰위성 #해상도 #러시아_기술지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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