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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,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…정부 "동향 주시"

2024-04-30 13 Dailymotion

일본, 네이버 라인 지분 매각 압박…정부 "동향 주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정부가 네이버에 라인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네이버는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"관련 동향을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지원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이버가 지난 2011년 6월 일본에서 출시해 현재 1억명이 쓰는 일본 국민 메신저 '라인'<br /><br />이후 일본 소프트뱅크의 야후 재팬과 합쳐져 '라인야후'가 설립됐고,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%씩 보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일본 총무성은 지난해 말 고객 정보 50여만 건 유출 사태를 이유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를 검토하라는 내용의 행정 지도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업계에서는 사실상 네이버에 라인야후 경영권을 강제로 매각하라는 의미로 해석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네이버는 일단 상황을 긴밀하게 지켜보며 해결책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,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"한일 산업협력에 찬물 끼얹는 일본의 과도한 압박"이라며 "한일 양국이 여러 채널을 통해 원만한 마무리에 나서야 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데이터 유출을 핑계로 해서 외국기업이 일본의 플랫폼을 경영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 아닌가… 한국 플랫폼이 외국 시장에서 경쟁하고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외교부는 "네이버 측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"고 밝혔고, 과기정통부는 "지원이 필요한 경우 이를 제공해나갈 예정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일단 엄호에 나섰지만 "한일 외교관계와는 별개의 사안"이라며 확전은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네이버 #라인 #일본 #소프트뱅크 #과기정통부 #한일관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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