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병원 교수들이 어제부터 주 1회 휴진에 들어갔지만, 의료 현장에서는 다행히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새 의협 회장은 얽힌 매듭을 잘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먼저, 병원 휴진 소식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의료 현장에서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부터 서울대와 연세대 세브란스 등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집단적인 휴진 사태가 발생한 곳은 없는 거로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사 집단행동 피해·신고 지원센터에는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건데, 반대로 피해 상담은 11건 줄어든 30건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의대 교수들이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어서 휴진 참여자는 계속 늘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의대 증원 대상 대학들의 정원 변경안 제출이 마감됐는데요. <br /> <br />법원에서 증원 승인을 보류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정원 변경안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하는 기한이 어제까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교협이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천5백 명 이상 늘어날 거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9개 비수도권 국립대들은 전남대를 제외하고 증원분의 50%를 신청했고, 사립대 중에서도 증원분을 줄여 신청한 대학들이 있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종 모집 인원은 이달 중·하순에 열리는 대입전형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법원에서 정부에 이달 중순까지 의대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변수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고등법원은, 어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진행하면서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결정을 내릴 테니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의대 정원이 최종 승인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정부 측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력은 없지만, 사법부 요청인 만큼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증원 속도에 영향을 미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리고 임현택 새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임기가 오늘 시작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취임식은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임 협회장은 오늘 오전 본인 SNS를 통해 첫 활동을 시작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사들과 교수들, 학생들, 그리고 국민과 환자들이 걱정하지 않게 얽힌 매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0116020816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