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지하철역에 '이동권 보장' 스티커…장애인단체 무죄<br /><br />서울 지하철역 승강장에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는 스티커 수백장을 붙인 장애인 단체 측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서부지법은 공동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, 권달주 각 공동대표에게 오늘(1일) 무죄를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작년 2월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승강장 바닥과 벽에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혐의로 고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스티커의 접착력이 강하다고 해도 역사 내벽과 바닥을 원래 목적대로 사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 (kua@yna.co.kr)<br /><br />#장애인차별철폐연대 #공동재물손괴 #무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