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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고속도로 붕괴사고는 인재?…비용 절감에 안전 뒤로 밀렸나

2024-05-03 71 Dailymotion

중국 고속도로 붕괴사고는 인재?…비용 절감에 안전 뒤로 밀렸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 최대 고속도로망을 갖춘 중국은 매년 7천km가 넘는 고속도로를 새로 건설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번에 도로 붕괴로 48명이 숨진 광둥성 메이다 고속도로의 경우 지어진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인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배삼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022년 기준 중국의 고속도로 전체 길이는 17만7천km.<br /><br />매년 거의 7천km씩 고속도로망을 확충하고 있는데, 시와 현 단위까지 촘촘하게 연결하는 국가교통망 프레임워크를 시행 중입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2035년까지 친환경이고 지능적이면서 안전한 고속도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26만km가 넘는 노선의 국가교통망 프레임워크가 진행 중으로, 이 가운데 90%가 건설됐습니다. 시와 현 단위 지역까지 80%가 연결되면서 국가 경제와 인구의 약 90%에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."<br /><br />광둥성 메이다 고속도로 역시 국가 교통망 프로젝트의 일부인데, 최근 붕괴 사고로 지금까지 48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현장을 보면 비탈진 산등성이에 덩그러니 길이 뚫려 있는 구조입니다.<br /><br />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전문가들은 지질 구조와 빗물 침식, 시공 품질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고온다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남부 지역인데도 산사태를 대비한 중력식 옹벽이나 암반 보강용 볼트, 지지구조물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네티즌들은 메이다 사고가 몇 번째 도로 붕괴 사고냐며 부실시공 가능성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통한 지 10년도 되지 않았는데, 안정성이 좋은 고가도로 대신 왜 경사면 매립 방식 도로를 택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는 시각도 있습니다.<br /><br /> "제조원가는 고려사항이겠지만 왜 흙을 메우는 방식으로 갔을까. 관련 정보를 보면 경사면 구역이기 때문에 경사면 구역에 흙을 채우는 방식은 확실히 더 도전적이고 위험합니다."<br /><br />비용 절감이 원인인지, 조기 개통 달성을 위한 속도전의 문제인지는 추후 조사를 통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시진핑 국가주석은 모니터링과 조기경보 강화 등 비상계획 개선을 지시했는데, 국무원 안전위원회는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中광둥성 #메이다고속도로 #붕괴사고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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