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마스 닷새 만에 협상장 복귀…"긍정적 검토" <br />미국 CIA 국장도 휴전 협상 위해 카이로 도착 <br />로이터 "미 정부 당국자들, 협상 일부 진전 판단" <br />’영구휴전’ ’라파 지상전’ 등 협상 변수 여전<br /><br /> <br />하마스가 최근 받아든 휴전협상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며, 협상장으로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자지구 휴전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,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협상 시한 일주일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로운 휴전 제안을 받아든 지 닷새 만에 협상 테이블로 돌아온 하마스,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제시한 새 휴전 협상안에 대해 지도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똑같이 긍정적인 태도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카이로로 간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윌리엄 번스 미국 CIA 국장도 카이로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이로에서는 이집트, 카타르, 미국 등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협상을 중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 협상에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,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은 "일시 휴전과 가자지구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다는 게 미국 정부당국자들의 판단"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하마스에 일주일의 협상 시한을 제시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 저널은 이집트 관리의 말을 인용해 "이스라엘은 하마스에게 휴전안을 수용하는 데 일주일의 시간을 줬다"며 "결렬 시엔 라파 군사 작전을 감행할 방침"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라파로 진격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온 이스라엘이 한 발짝 물러서 타협의 여지를 남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하마스가 주장하는 '영구휴전' 이슈와 이스라엘의 '라파 지상전' 고수 입장은 여전히 협상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가 긍정적인 기류를 표현하며 협상장으로 복귀한 가운데, 5개월 넘게 해법을 찾지 못한 휴전 협상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박영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419175850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