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인공지능, AI의 파급력을 핵무기에 비유하면서 AI를 활용한 사기를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현지 시간 4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AI를 램프에서 꺼낸 요정에 비유하면서 AI를 활용한 사기가 '성장 산업'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주주총회는 버핏의 오랜 사업 파트너이자 단짝인 찰리 멍거 버크셔 부회장 없이 열린 첫 주총이라 주목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멍거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99세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크셔는 이번에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지난 1분기 말 기준으로 1천890억 달러, 약 257조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역대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이 금액이 2분기 말 2천억 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크셔는 올해 1분기에 들고 있던 애플 주식의 13%를 매도해 지난 3월 말 기준 1천354억 달러, 184조 원어치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주가가 11% 하락했고, 시장에서는 버핏이 애플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버핏 회장은 애플이 올해 말까지 계속 버크셔의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애플이 버크셔가 지분을 보유한 다른 회사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나 코카콜라보다 "훨씬 나은 기업"이라고 주주들에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핏 회장은 애플 지분을 줄인 이유에 대해 애플의 장기 전망이 문제가 아니라 세금 때문에 주식을 팔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선 (bos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523173726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