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협상의 핵심 쟁점인 종전과 이스라엘군 철군에 대해 다시 한 번 분명하게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현지시간 5일 영상 메시지를 통해 "인질 석방의 대가로 전투를 잠시 멈출 수는 있다"면서도 "어떤 경우라도 군사 작전 종료와 가자지구 철군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네티냐후는 "하마스 부대가 지하 벙커에서 나와 가자지구를 또 통치하고 군사 시설을 재건하며 이스라엘 시민을 위협하는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하마스의 요구에 동의하는 것은 항복을 뜻하는 만큼 수용할 수 없다"며 "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싸울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과 이집트, 카타르 등의 중재로 재개된 휴전 협상이 이번에도 결실을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반면 하마스는 종전과 철군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휴전 협상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는 성명을 통해 "전쟁 종료와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철수를 포함한 포괄적인 휴전을 원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네타냐후 총리가 공격을 멈추지 않고 무력 충돌을 확산하며 각국의 중재 노력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600065116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