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대여 강공' 민주 원내지도부 출범…"개혁기동대 되겠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22대 원내지도부 구성을 완료하며, 더욱 거센 대여 공세를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'개혁기동대'가 되겠다며,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'채상병 특검법'을 수용하라고 거듭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박찬대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대변인에 노종면·강유정·윤종군 당선인을, 원내대표 비서실장에는 정진욱 당선인을 각각 임명했습니다.<br /><br />원내부대표단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당선인을 포함해 15명으로 꾸렸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발표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용민 정책수석부대표를 더하면 22대 첫 원내지도부의 친명 색깔은 더 짙어지고, 대여 공세 강도는 더 거세진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행동하는 민주당이 되어야 합니다. 우리 원내대표단에 '개혁기동대'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."<br /><br />첫 원내대책회의에서 개혁과제 완수 그리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'확실한 견제'를 강조한 박 원내대표.<br /><br />자신의 선출을 축하하러 국회에 온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는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 수용을 다시 한번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의 입장이 궁금하다, 재의결이 왔을 경우에는 정국에 상당한 파란이 있을 것 같으니 채해병 특검법과 관련되어서 수용을 촉구하는 그런 말씀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박 원내대표는 또 야권 인사를 대상으로 한 그간의 검찰 수사 적법성을 조사하기 위해 특검 도입을 검토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신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해지면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추경 편성을 논의하고, 국회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양보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거대 야당이 '오만한 힘자랑'으로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전락시키고 있다며, 이성을 회복하라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성수 최성민]<br /><br />#민주당 #박찬대 #원내지도부 #개혁기동대 #강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