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경주시 천북면 사라리 고분 발굴 현장에서 기원전 1세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청동거울이 발굴됐습니다. <br /> <br />청동거울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굴된 기원전 1~2세기 중국 전한시대의 거울과 유사한 글자가 새겨져 있고, 형태도 비슷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또, 거울의 손잡이 부분이 상당히 마모된 것으로 보아, 당시 권력자가 상당히 오랜 기간 소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리리 고분에서는 청동 거울 외에도 옻칠한 나무 칼집에 검을 끼운 철검과 목기 등도 함께 출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 문화재재단은 경주 사라기 고분은 원삼국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가운데 하나이며, 이번 발굴로 초기 신라 시대 경주 지역에 상당한 권력을 가진 정치 집단이 존재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순표 (s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405090216418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