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전승절을 앞두고 에너지 시설 대규모 공습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를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서방국가의 대응도 이어졌는데 특히 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릴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드론 공격에 건물이 형편없이 부서졌고 잔해가 떨어져 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에 승리한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,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곳곳, 특히 발전·송전 시설에 대규모 폭격을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에너지 시스템 손상을 입은 우크라이나 당국은 산업용 전력을 제한해야 했고 민간인 피해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군은 하르키우주 키슬리우카와 도네츠크의 노보칼리노베 등 최전선 마을 2곳을 추가로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공세 수위를 높이자, 서방국가의 대응도 바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는 14차 대러 제재 논의에 착수했고 <br /> <br />역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창출된 4조 원대 수익으로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은 자국 주재 러시아 국방 무관이 첩보 활동을 했다면서 추방한다는 계획을 밝혀 러시아의 반발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클레벌리 / 영국 내무장관 : 러시아에 보내는 우리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. 이 불법적인 전쟁을 멈추십시오. 우크라이나에서 군을 철수하고 이 악의적인 행동을 중단하십시오.] <br /> <br />다음 달 스위스에서 열릴 우크라이나 평화회의에 참석하겠다는 서방 각국의 의사 표명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회의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참석도 확정된 가운데, 러시아는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해 결과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0906090996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