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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라파 침공 막기 위해 '안간힘'..."민감 정보 주겠다" / YTN

2024-05-12 2 Dailymotion

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지상전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는 가운데, 이를 막으려는 미국의 안간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정부가 하마스 지도부의 위치를 파악할 정보를 줄 테니, 전면전은 피해 달라고 이스라엘에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납치한 인질의 영상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눈엔 멍 자국이 선명한데, 하마스는 이 남성이 한 달 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었고, 상처가 악화해 결국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엔 "시간이 다 돼 간다, 이스라엘 정부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"는 자막도 넣어서 이스라엘에 책임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동부 지역에 재차 대피령을 내리며 공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다니엘 하가리 /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 : 지금까지 라파 동부 지역에서 테러리스트 수십 명을 제거했고, 중요한 지하 통로와 전투 수단도 발견했습니다. 오늘(11일) 아침 우리는 전투 지역과 가까운 라파 동부 여러 지역에 대한 임시 대피령을 추가로 내렸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은 피란민 140만 명이 몰린 라파에서 시가전이 본격화하는 걸 막기 위해 강온 양면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라파 지상전을 감행하면 무기 공급을 끊겠다고 공언한 동시에, 이른바 '당근'도 건넸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,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민감한 정보를 주기로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하마스 지도부의 은신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숨겨진 땅굴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포함됩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이 라파 침공의 목적은 하마스 세력 소탕이라고 강조하는 만큼, 지휘부를 제한적으로 공격하는 건 지원할 테니 민간인 피해를 낳을 전면전은 피하자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휴전이 될 거라며, 하마스를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121531517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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