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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외국 의사' 논란 지속…전문의 배출 마지노선 임박

2024-05-12 6 Dailymotion

'외국 의사' 논란 지속…전문의 배출 마지노선 임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를 허용하겠다는 정부 계획이 의사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습니다.<br /><br />실력이 떨어지는 의사들을 데려오면 국민들이 위험해진다는 건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철저하게 실력을 검증하겠다며, 당장 투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홍서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부가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외국 의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건의료 위기단계가 심각일 때 외국 의사의 국내 의료행위를 허용하자는 겁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내용의 복지부 입법예고 공지에는 1,000건 넘는 의견이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이중 "수준 미달의 외국 의사를 거부한다"는 반대 글이 90%를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외국인이라도 상관 없으니 의사를 늘려달라는 일부 찬성 의견도 달렸습니다.<br /><br />임현택 의사협회 회장은 "국민 생명을 얼마나 하찮게 보는지에 대한 방증"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그런 분들한테 본인 부모의 목숨을 맡길 수 있느냐. 저희 부모님이라면 절대로 못 맡길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비상진료체계에 아직 큰 혼란이 없어 당장 투입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제한된 조건하에서만 가능하다며 실력 검증이 안 된 의사가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어떤 경우에도 실력이 검증되지 않는 의사가 우리 국민을 진료하는 일은 없도록 철저한 안전장치를 갖출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오는 20일은 내년도 전문의 배출의 마지노선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날을 넘기면 고연차 전공의들은 전문의 시험에 필요한 수련일수를 채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전공의와 의사들이 여전히 의대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는 가운데, 의정 갈등은 세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. (hsseo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김상윤]<br /><br />#외국의사 #전공의 #의료공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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