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애플 아이패드 광고 논란, 기업 문화에 심각한 이상 전조?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5-13 3,305 Dailymotion

애플이 신형 태블릿PC '아이패드 프로' 광고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지만, 여전히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9일(현지 시간) 토르 마이런 애플 마케팅·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"이번 영상은 과녁을 빗나갔고 이에 유감을 느낀다"면서 해당 광고를 TV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애플은 지난 7일 유압 프레스가 조각상, 피아노, 필름 카메라, 게임기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눌러 파괴하고,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놓이는 1분짜리 광고를 게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광고는 아이패드 프로에 해당 도구들이 모두 담겨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나, 전 세계 누리꾼은 "창의적인 도구에 대한 존중이 없다" "창작자를 조롱한다" 등 격화된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낸셜타임스(FT)는 이번 일로 인해 열렬한 애플 지지자들조차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 이번 광고를 애플 기업 문화의 심각한 이상 전조로 보는 이들이 많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애플 블로거 존 그루버는 자신의 블로그에 "우리 문화에서 애플의 위치는 변했다"면서 "애플은 더 이상 담대한 기업이 아닌 기득권이 됐다"고 비판했습니다. 실리콘밸리 투자자 옴 말릭도 "애플은 더 이상 기념비적인 제품들을 만들지 않는다"며, 애플이 날이 갈수록 호감도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디지털뉴스팀 이유나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ㅣ육지혜<br /><br />YTN 이유나 (ly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131523064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