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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"미 산업 빼앗은 부자 한국…방위비 더 내야"

2024-05-13 11 Dailymotion

트럼프 "미 산업 빼앗은 부자 한국…방위비 더 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주한미군을 언급하며 당선될 경우 방위비 대폭 증액을 시사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은 부자니까 돈을 더 내야 한다는 논리를 다시 폈는데, 이번 역시도 사실관계가 잘못된 부분이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12일 뉴저지 유세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설 말미에 돌연 한국을 언급합니다.<br /><br />한국이 주한미군의 방위비를 거의 내지 않았는데 이를 자신이 재임 기간 돌려놨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실제 2만8천5백명 수준인 주한미군 숫자를 이번엔 4만2천명이라고 부풀려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, 우리는 그들의 군에 돈을 지불하고 있습니다. 우리는 4만2천명의 군인이 있고 그들은 우리에게 거의 돈을 지불하지 않았었죠. 내가 그걸 바꿨습니다."<br /><br />최근 미국 시사잡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선 주한미군 수를 4만명으로 언급했고, 3월 자신의 SNS엔 3만5천명으로 게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이 너무 많은 방위비를 냈다고 생각해 한국과의 방위비 협상을 깨기 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산업을 빼앗아 큰돈을 번 부유한 나라라며,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더 많은 방위비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 "(한국은) 우리의 조선 산업과 컴퓨터 산업을 가져갔고, 다른 많은 산업을 가져가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. (방위비 증액)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할 일입니다."<br /><br />재임 중에도 기존 방위비의 6배에 가까운 증액을 우리정부에 요구했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잘못된 지표를 내세우며 방위비 증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철수까지 시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은 한국에 엄청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. 공정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."<br /><br />한미 양국은 지난달부터 내후년부터 적용할 방위비 협상을 시작했고 다음주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방위비 #주한미군 #트럼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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