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SG발 주가 폭락' 주범 라덕연, 구속 1년 만에 보석<br /><br />작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재판 받고 있는 라덕연 씨가 구속 약 1년 만에 보석 석방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남부지법은 오늘(14일) 라씨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라씨는 수십명과 공모해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상장기업 8개 종목 시세를 조작하고, 부당이득 7천305억원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.<br /><br />주가조작 범행 수익 규모로는 사상 최대입니다.<br /><br />라씨는 이런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돼 오는 26일 만료될 예정이었는데, 추가 구속영장 발부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김유아 기자 (kua@yna.co.kr)<br /><br />#SG증권 #라덕연 #석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