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인사를 둘러싼 이른바 '총장 패싱' 논란에 대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며, 대통령실 개입 의혹을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첫 출근길에 김건희 여사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인사 논란과 관계없이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신지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인사 논란에 대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자세히 전해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오늘 출근길 기자들을 만나, 이원석 검찰총장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총장이 인사 시기를 미뤄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, 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성재 / 법무부 장관 : 총장과 협의를 다 했습니다. 시기를 언제 해달라고 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하면, 그 내용대로 다 받아들여야 인사를 할 수 있는 겁니까? 그렇지는 않지 않습니까.] <br /> <br />또 대통령실이 이번 검찰 인사를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취임 후 인사 필요성이 있어서 자신이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후속 인사에 대해서는 1차장부터 4차장까지 모두 비어있는 중앙지검 수사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르면 다음 주쯤, 김건희 여사 관련 수사를 지휘할 차장검사들이 새로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첫 출근길에 오른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인사와 관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겠다며, 김 여사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이원석 검찰총장과도 잘 협의해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의 소환 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수 / 서울중앙지검장] : (김건희 여사 소환조사도 가능하다고 보십니까?)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긴 지금 단계에선 어렵지만, 제가 업무를 빨리 파악해서 수사에 필요한 충분한 조치들을 취할 생각입니다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전주지검에서 지휘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특혜채용 의혹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관측에 대해선 '혼자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니'라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원석 검찰 총장이 신속 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1614040556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