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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호선 이어 7호선도 '의자 없는 칸' 운영…혼잡도 개선 얼마나

2024-05-16 2 Dailymotion

4호선 이어 7호선도 '의자 없는 칸' 운영…혼잡도 개선 얼마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1월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열차 한 칸이 의자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출근 시간대 혼잡도를 낮춰보기 위한 서울교통공사의 단기 대책인데, 오늘(16일)부터는 7호선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.<br /><br />공사 측은 향후 2주간 운영을 통해 개선 효과를 따져보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장한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지하철 7호선.<br /><br />열차 한 칸에 노인 등 교통약자석 일부를 제외하고 기존에 있던 좌석이 모두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좌석이 사라진 자리엔 등받이와 지지대가 추가됐고, 내부 벽면에 꾸며진 아기자기한 자연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.<br /><br />서울교통공사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노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'의자 없는 칸' 시범사업으로,<br /><br />지난 1월 4호선에 이어 이번엔 7호선에서도 가동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시야가 탁 트일 정도는 아니지만 여유롭게 서 있는 정도를 교통공사는 통상 혼잡도 100%라고 보는데, 두 노선은 혼잡도가 150%가 넘습니다.<br /><br />이 정도면 공간이 좁아져 어깨가 서로 맞닿을 정도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에 사업을 하면서 안전설비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대폭 보강하였고…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"<br /><br />서 있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, '콩나물 시루'를 방불케 하는 출근길은 피할 수 있겠다는 반응입니다.<br /><br /> "등으로만 기대고 가서 등이 좀 아팠던 단점이 있지만 혼잡도는 많이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아서…."<br /><br />서울교통공사는 향후 2주간 두 지하철 노선의 혼잡도 개선 효과를 분석해본 뒤 결과를 토대로 다른 노선으로의 확대 여부를 검토해보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한별 입니다. (good_star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이정우]<br /><br />#7호선 #4호선 #의자없는_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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