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국내 투수 최다승을 거둔 LG 임찬규가, 올 시즌 10번째 선발 등판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NC를 꺾고 단독 1위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야구 소식, 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 시즌 벌써 10번째 등판. <br /> <br />하지만 아직 1승이 없는 임찬규는 작심한 듯, 이를 악물고 마운드에서 공을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시속 100㎞대 커브로 타자를 유인한 뒤 146㎞ 묵직한 직구로 삼진을 빼앗고, <br /> <br />처음부터 끝까지 커브만 던져 방망이를 유도하는 등 영리한 볼 배합으로 kt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4회 로하스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을 제외하면 흠 잡을 데 없는 깔끔한 피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5와 ⅓이닝 동안 안타는 7개를 내줬지만, 삼진은 5개를 잡으며 1실점. <br /> <br />임찬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105개의 공을 던진 뒤 6회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5회까지 이미 5점을 내며 임찬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LG 타선은 8회 대거 5득점을 보태며 확실한 승리를 챙겨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시즌 14승으로, 국내 투수 최다승을 기록한 임찬규가 올 시즌 무려 10번째 등판 만에 따낸 값진 첫 승입니다. <br /> <br />[임찬규 / LG 투수 : 이렇게 오래 걸린 부분에 대해서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. 승리가 늦었지만,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한결같이 잘 던져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 경기 차 1, 2위 팀이 맞붙은 창원에선, KIA가 나성범의 4타점 맹활약을 앞세워 NC와 승차를 두 게임으로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, <br /> <br />대구에선 삼성이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2연승을 달리며, 공동 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롯데는 두산을 잡고 2연승으로 9위 한화와 승차를 없애고 탈꼴찌 시동을 걸었고, <br /> <br />SSG는 8회 터진 하재훈의 솔로 홈런으로 키움에 한 점 차 진땀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지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5180320188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