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 ‘리보세라닙’이 미국식품의약국(FDA) 승인을 받지 못하면서 장초반 교보증권에서 대거 매수물량이 쏟아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장 초반부터 하한가를 나타낸 상황에서 HLB의 일 거래대금은 국내 증시에서 두 번째로 많은 80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매수로 ‘하따(하한가 따라잡기)’를 유도해 잠시 하한가를 푼 교보증권 ‘광클팀’은 이 과정에서 수십억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20일 개장 직후 가격제한폭인 4만7000원까지 떨어졌던 HLB 주가는 쌓여있던 매도잔량을 교보증권을 창구로 하는 매수주체가 200만주 가량 사들였고 9시17분경 거래량이 급등하며 주가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9시21분경엔 주가가 4만8900원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때 교보증권에서 나온 다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주가는 다시 하락하기 시작했고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다시 10시 이후 하한가를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거나 내릴 때 빠른 속도로 대규모 매매를 하는 교보증권 창구 투자자를 증권업계에선 ‘교보 광클팀’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공모주 광풍 때나 작년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때도 교보증권 창구에서 대규모 물량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교보 광클팀은 200만주가량의 주식을 매수하고, 10억원 이상의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2110405605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