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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아까시나무 꽃 펴도 산불 난다"…기후변화에 여름 산불 급증

2024-05-22 5 Dailymotion

"아까시나무 꽃 펴도 산불 난다"…기후변화에 여름 산불 급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올해 들어 비가 자주 내리면서 예년에 비해 봄철 산불은 크게 줄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고온 현상에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후변화로 여름철 산불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김재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희뿌연 연기가 연신 뿜어져 나옵니다.<br /><br />민가 근처까지 확산한 산불에 진화 헬기가 다급하게 날아옵니다.<br /><br />올봄 잦은 비로 큰 고비를 넘긴 산불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30도 안팎의 고온 현상에 물기가 증발하면서 빠르게 건조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맑은 날씨가 장기간 이어지기 때문에 대기의 건조도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. 화기 관리나 각종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드리겠습니다."<br /><br />보통 5월 중순부터는 나무와 풀이 물기를 머금기 때문에 산불 비수기에 접어듭니다.<br /><br />"아까시나무 꽃이 피면 산불은 없다"라는 말도 있을 정도인데, 하지만 기후변화로 이 공식도 깨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2년 전 5월 하순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이례적 대형 산불에 축구장 1,000여 개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여름 산불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2010년대 30건 안팎이던 여름 산불은 10년 사이에 3배가량이나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강력한 폭염에 땅이 급격히 메마르는 급성 가뭄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 "일반적으로 장마 이후에는 산불이 거의 없습니다. 그런데 폭염으로 인해서 여름철에 산불이 발생하는 패턴도 증가를 하고 있다."<br /><br />산림 당국은 기후변화로 산불에 안전한 시기가 사라지고 있다며, 지속적인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. (kimjh0@yna.co.kr)<br /><br />#여름산불 #기후변화 #폭염 #급성가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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