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980년대 말은 대도시에 인구가 집중되고 자금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주가는 물론 부동산 가격도 크게 오르는 경제 호황기였는데요. <br /> <br />강남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이 들썩이며 주변 지역까지 매매, 전세가가 급등해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정부는 주택 200만 호를 공급하는 수도권 1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주택을 10만 호 이상 지을 수 있는 면적이거나 기존 시가지와 가까운 곳으로 서울 외곽 5곳이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넓은 면적의 일산, 강남 수요를 흡수하는 분당, 그리고 시가지와 연계한 중동, 평촌, 산본입니다. <br /> <br />1991년에 가장 먼저 입주를 시작한 분당부터 1996년에 완공된 아파트 단지들까지 어느새 30년이 지나 노후 아파트가 됐죠. <br /> <br />짧은 기간에 대량 공급했기 때문에 정비할 시기도 함께 찾아오는 문제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지난해 12월,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법이 제정돼 지난 4월부터 시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오늘,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가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분당 8천 가구, 일산 6천 가구, 평촌과 중동, 산본은 각 4천 가구로 모두 2만6천 가구로 정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1월 구체적인 단지가 최종 결정되고, 6년 뒤인 2030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2218565591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