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기업 도레이, 첨단소재 중심 5천억 원 투자 <br />"탄소섬유 등 친환경 소재 생산 기반 확충" <br />안정적 첨단소재 생산 기반…"산업구조 큰 영향" <br />산업단지 구조 고도화·경쟁력 강화에도 역할<br /><br /> <br />해외 기업이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첨단 소재 분야에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집중화 흐름 속에 힘을 잃은 구미 국가산업단지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산업단지인 구미 국가산단. <br /> <br />과거 산업화를 이끈 원동력이었지만, 지금은 산업 전환 실패와 수도권 집중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일본 기업 도레이가 첨단 소재를 중심으로 3년 동안 5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래산업 핵심 소재로 평가받는 탄소섬유를 비롯해 각종 친환경 소재 생산 기반을 키우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구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호 관계 속에 구미 공장을 25년째 안정되게 운영 중인 점 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영섭 / 도레이첨단소재 대표 : 저희의 이번 투자를 중심으로 해서 지역사회와 협력사, 그리고 고객사가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한때 전자산업의 메카로 불렸던 구미에 안정적인 첨단소재 생산 기반이 들어선다면 전체 산업구조에 미치는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안덕근 /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: 공급망 강화와 수출 확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. 탄소섬유와 아라미드 섬유, 그리고 이차전지 분리막, 필름과 같은 제품을 우리 수요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반을….] <br /> <br />지자체 역시 첨단산업 기반을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산단 구조를 고도화하고 경쟁력도 키울 수 있을 거로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[김장호 / 경북 구미시장 : 구미가 대한민국 첨단 소재부품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, 구미시에서도 연구·개발 지원이나 디자인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70년대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던 구미 산단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해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근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박진우 <br />영상편집: 전기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05222123599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