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이색적인 공연으로 대중의 큰 호응을 받은 '뉴진스님' 기억하시나요? <br /> <br />공연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젊은 세대에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뉴진스님의 공연이 해외에서는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승려 복장으로 디제잉을 하는 '뉴진스님', 개그맨 윤성호 씨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불교계 행사는 물론 대만 등 해외까지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일부 국가에서는 뉴진스님 공연을 반기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 공연했던 말레이시아에서는 전 교통부 장관이 뉴진스님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고, 결국 21일에 예정돼 있던 두 번째 공연은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에는 싱가포르의 한 클럽에서 공연이 잡혀 있었는데, 싱가포르 내무부 장관이 공연이 열리면 경찰이 조처할 것이라고 직접 알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불교계는 뉴진스님이 '젊은 불교'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환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뉴진스님에게 염주와 헤드셋까지 선물하며 격려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온도 차이, 대승불교로 불리는 북방불교와 소승불교로 불리는 남방불교의 차이에서 비롯된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의 설명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고영섭 /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 : 대게 남방 불교에서는 계율이라는 부분을 굉장히 강조하는 것처럼 돼 있죠. 대게 출가자는 노래 부르거나 춤추거나 이렇게 하지 못하게 율장이 돼 있거든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방 불교 전통적 배경은 대중 교화라는 측면 그래서 유진 스님의 저런 모습들은 오히려 방편을 통해서 불교 대중화 불교의 현실 참여 이런 것이 궁극적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현하는 하나의 또 길이기도 하다고 보는 겁니다.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315300352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