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구촌 곳곳으로 한류가 무한 확산하는 있는데요, 남미 브라질 사람들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국에 다녀온 브라질 사람들이 마련한 한국의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 전시회에 브라질 한류 팬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브라질 상파울루로 가보시죠! <br /> <br />[리포터] <br />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방문했던 경복궁부터 부산 광안리 앞바다까지. <br /> <br />한국 여행을 다녀온 브라질 사람들이 사진 속에 담아낸 풍경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이라는 나라를 여행하며 느낀 점은 무엇일까. <br /> <br />관람객의 질문이 쏟아지고 사진을 직접 찍은 지오반나 씨가 여행의 추억을 공유합니다. <br /> <br />"새벽 3시에 호텔에서 창문을 열고 밖을 보면 마치 저녁 같았어요. 사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나와있거나 잠을 안 자는 것 같았어요." <br /> <br />[지오반나 나탈리 / 브라질 상파울루 : 한국의 치안이 인상적이었어요. 길거리가 아주 안전했고 밤늦게 나가도 편안했어요.] <br /> <br />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영감을 얻은 설치 작품에, 전시회를 찾은 방문객들은 자신의 이름과 소원을 적어 매달아봅니다. <br /> <br />[레티시아 네비스 / 브라질 상파울루 : 얼마 전 한국에 갔는데 남산에 갔을 때 자물쇠가 걸려있는 것을 봤어요. 제 남자친구는 한국에 못 가봐서 이번 기회에 여기에 이름을 써서 걸어봤어요.] <br /> <br />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전시는 한국 여행을 다녀온 브라질 사람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영상, 방한 홍보 포스터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입니다. <br /> <br />작품 공모에는 4백여 명이 지원했는데 이 가운데 290여 명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[산지 코스텔 리마 / 관람객 : 정말 재미있고 아름다운 사진이었습니다. 저 역시 언젠가 한국에 가는 것이 현실이 되기를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까지는 비행기로 약 서른 시간 정도. <br /> <br />직항 편이 없어 경유지까지 들렀다 이동하려면 꼬박 이틀도 더 걸리는 먼 거리지만 최근 방한을 희망하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년 사이 한국을 찾은 브라질 관광객은 2만 5천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19%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철홍 /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장 : 한국 관광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평범한 브라질 시민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한국과 브라질 간의 심리적 거리감이 좁혀지길 기대하고요.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 방문을 결심하신 분들이 많이 나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수한 (parks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60223441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