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대통령, 리창 中총리와 회담…"양국 교류·협력 강화 희망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양국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내일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가 오늘 방한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후엔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리창 총리와 회담에 이어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 등 양자 회담을 각각 갖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리창 중국 총리와 먼저 회담을 했는데요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"양국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"며 "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주석과 만나 유익한 협의를 가진 게 기억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양국 간에 다양한 분야에서 장관급 대화가 재개되고 지방 정부 간 교류도 활성화되고 있다"며 "앞으로도 계속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, 서로 존중해 공동이익을 추구해 나가길 희망한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한 "국제사회에서 한중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도전 과제가 엄중한 것도 사실"이라며 "우크라이나 전쟁,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지속되고 있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가중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"오늘날의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양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리창 총리는 "양국이 항상 상호 존중을 견지하고 평등한 대화와 진심 어린 의사소통을 통해 끊임없이 우호와 상호 신뢰를 심화 시켜왔다"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"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서로에게 믿음직한 좋은 이웃, 또한 서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"고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리창 총리는 한일중이 "이번 회의가 3국 간에 협력과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"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#대통령실 #윤석열 #대통령 #리창 #중국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