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년 의대 증원 1,509명…尹 "의대 입시 만전" <br />대통령실 "전공의 복귀 시점 따른 행정처분 검토" <br />전공의 3개월 면허정지 시 올해 전문의 시험 불가<br /><br /> <br />27년 만에 의대 증원이 확정된 가운데,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입시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복귀와 관련해서 대통령실은 복귀 시점에 따라 행정 처분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천509명으로 확정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 입시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성태윤 / 대통령실 정책실장 : 대통령께서는 교육부에 증원이 이뤄진 대학과 적극 협력하여 대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, 원활한 교육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] <br /> <br />아직 의대 10곳 정도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을 완료하지 못했지만, 정부는 이번 주 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입시 계획은 오는 30일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교육부가 모집 정원의 60% 이상 선발을 권고한 비수도권 대학의 지역인재선발 전형이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정부가 전공의들의 복귀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해 향후 상황에 따라 행정 처분 시기와 범위,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정 처분으로는 전공의 3개월 면허정지가 거론되고 있는데, 이 경우 전문의 자격 취득은 1년 이상 늦춰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교수들은 전공의들에게 책임을 물을 경우 휴진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창민 /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장 (지난 24일) : 갑자기 전공의 대표들 소환하면 (일주일 휴진 등) 해야죠. 전공의가 사법 처리가 (휴진 결정에) 원래 제일 컸고. 행정처분 대표들에게 날아왔었어요.] <br /> <br />의대 증원에 쐐기를 박은 정부는 입시 계획 발표에 이어 전공의 복귀까지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의료계 역시 달라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측의 출구 없는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종완 <br />영상편집 : 신수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hye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52619001286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