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도양 북동부 벵골만에서 올해 첫 대형 사이클론이 발생해 지금까지 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AFP통신은 현지 시간 26일 사이클론 '레말'이 인도 북동부와 방글라데시 남부 해안 지역을 강타해 2명이 숨졌고, 인도와 방글라데시 주민 100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 기상청은 레말이 방글라데시 몽글라 항구와 인도 서벵골주 사가르 섬 해안 지역을 최대 시속 135㎞의 풍속으로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재난 당국은 사이클론이 동반한 강한 폭풍우로 이 일대 전력망과 통신선이 파손되면서 수백만 가구에 전력과 통신 공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방글라데시는 전날 해당 지역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, 공항을 폐쇄하는 한편 항구에 있던 배를 심해로 이동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클론은 인도양, 남태평양 등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벵골만에서는 해마다 5월부터 형성돼 인도와 방글라데시, 미얀마 해안지역 등에 큰 피해를 줍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잔디 (jan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713441748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