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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일중 "한반도 평화"...'비핵화 공통 목표'는 빠져 / YTN

2024-05-27 23 Dailymotion

3국 정상, 한일중 정상회의 뒤 공동 기자회견 열어 <br />"한반도 평화·안정 공동 이익"…北 관련은 온도 차 <br />尹 대통령·기시다 日 총리, ’북한 비핵화’ 언급<br /><br /> <br />한일중은 한반도의 평화가 3국 공동의 이익이라는 데는 의견 일치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 문제를 둘러싸고 온도 차를 보였는데, 결국 공동선언엔 '한반도 비핵화가 공통 목표'란 내용이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시간 반에 걸친 한일중 정상회의 뒤 3국 정상은 기자들 앞에서 나름의 성과와 의미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3국 모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고 정치적 해결을 해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지만, 북한 관련 문제엔 온도 차가 확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일본 총리는 한목소리로 '북한의 비핵화'를 언급하며 군사정찰위성 발사 예고를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소위 위성 발사는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….]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일본 총리 :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안정이 한일중 우리 3국에 공동의 이익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 리창 중국 총리는 위성 발사 관련 언급을 하지 않고 '관련 측'이란 표현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리창 / 중국 국무원 총리 : 관련 측은 자제를 유지하고, 사태가 더 악화하고 복잡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북한과 관련한 한미일도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할 책임이 있다는 걸 강조한 거란 해석이 나왔는데, 이런 입장 차는 한일중 3국 공동선언에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는 역내 평화와 안정, 한반도 비핵화, 납치자 문제에 대한 입장을 '각각 재강조'했다, 이를 두고 정부 고위당국자는 '역내 평화와 안정'은 중국, '한반도 비핵화'는 한국, '납치자 문제'는 일본이 강조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'한반도 비핵화'가 공통 목표라는 문구 대신 3국의 이해 아래 제각각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공동선언에 넣은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탈북민 문제 관련 협조도 요청했는데, 리창 총리는 정세 안정도 중요하다, 우려를 잘 알고 있으니 계속 소통하자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8차례 정상회의 땐 대부분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등의 '비핵화' 관련 표현을 협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'2+2 외교·안보 대화' 신설 등 한중이 '전략적 소통' 강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남기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2721225543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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