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은 4년 5개월 만에 개최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에서 '한반도 비핵화' 공동 목표가 빠진 것과 관련해 "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국의 기본 입장엔 변화가 없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빠진 게 중국의 반대 때문이라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'한반도 비핵화'를 공동목표로 천명했던 2019년 제8차 회의 때와 달리 이번 회의 땐 북핵 위협에 관한 3국의 합의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서는 "중국은 언제나 한반도의 평화·안정을 수호하고, 정치적 해결을 추동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"며 당사자가 건설적인 노력을 하기를 호소한다"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외무성이 한일중 공동선언을 두고 자주권에 대한 정면도전이자, 난폭한 내정 간섭이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도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일중 공동선언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중국 관영 매체 질문엔 "동북아 국가의 단결 강화와 협력 심화, 지역 경제 일체화 추진의 신호를 발신했다"며 경제 협력 분야 성과를 길게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52901163649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