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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표만 남은 '의대증원'…입시판도 변화 불가피

2024-05-28 3 Dailymotion

발표만 남은 '의대증원'…입시판도 변화 불가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정 갈등이 오늘(29일)로 100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증원이 사실상 확정되면서, 오는 31일 대학들이 증원분을 반영한 모집 요강을 공개하는 절차만 남겨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장 올해 입시의 불확실성은 줄어들었지만, 입시 판도의 변화는 불가피해졌는데요.<br /><br />의대 증원으로 인한 파장을 안채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각 대학이 제출한 내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승인하며 의대 정원 확대가 사실상 확정됐습니다.<br /><br />오는 31일 대학에서 증원분을 반영한 모집요강을 공개하면 관련 법적 절차는 마무리됩니다.<br /><br />내년도 의대생 선발 인원이 총 4,567명이 될 것이라는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면서 입시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상위권 학과에서 모집 인원이 크게 변한 만큼 입시 현장의 변화는 피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합격선이 소폭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(합격선이) 소폭은 내려가죠. 지방에서 올라올 학생들이 덜 올라올 거고 수도권에는 증원이 안 됐다 하더라도 지원자가 분산될 거니까…."<br /><br />현장에선 의대 지망생들이 늘면서 타과에 진학하려던 학생들이 더 상위권 학교에 지원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잘하는 친구들이 의대 쪽으로 가게 되면 다른 이공계열 친구들한테는 좀 유리한 측면이 있어요."<br /><br />이 같은 현상을 노리고 수능을 보는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들이 늘어날 가능성도 클 거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경우 정부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60% 이상으로 할 것을 권고하면서 입학이 비교적 수월해질 수 있다는 평이 나오는데, 이후 상황을 고려해 일찌감치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'지방 유학'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의대가 최고의 학과인 만큼 관심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지방에 가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많습니다."<br /><br />의대 증원 첫 해, 입시 판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면서 수능 막판까지 수험생들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: 이정우]<br /><br />#의대생 #증원 #입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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