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"악법 없으면 거부권도 없어"…야 "정권 몰락만 앞당겨"<br /><br />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전세사기피해자지원법과 민주유공자법 등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(29일)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야당이 여야 합의도 이루어지지 않은 쟁점 법안들을 일방적으로 강행했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제안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"계속되는 거부권 행사는 정권의 몰락만 앞당길 뿐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21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법안들을 차기 국회에서 조속히 재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다현 기자 (ok@yna.co.kr)<br /><br />#거부권 #재의요구권 #21대국회 #본회의통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