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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노조, 첫 파업 선언..."6월 7일 단체 연차" / YTN

2024-05-29 3 Dailymotion

삼성전자 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일단 조합원들에게 다음 달 7일 단체로 연차를 내라고 지침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삼성전자 노조가 오늘 파업을 선언했는데, 일단 연차 투쟁에 나서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일단 조합원들에게 다음 달 7일 연차를 사용하라고 지침을 내렸는데요. <br /> <br />노조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현국 /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부위원장 : 처음 시도하는 파업이 굉장히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 한 단계, 한 단계 단계를 밟아나가서 우리가 원하는 총파업까지 가기 위해서 시작합니다.] <br /> <br />현재 전국삼성전자노조 조합원 수는 2만 8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반도체 부문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반도체 부문 직원 7만5천여 명 가운데 많게는 1/3에서 적게는 1/4이 조합원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대대적인 파업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생산 차질 등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나선 구체적인 이유는 뭡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삼성전자 사측과 노조는 지난 1월부터 임금협상 등 교섭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노조는 회사가 노조 요청을 무시하고 있다며 파업 돌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우목 /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 : 사측은 노조가 정당한 얘기를 하더라도 교섭에서 어떤 것도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. 노동조합과 합의하지 않고 사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하여 교섭을 무력화하고 있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어제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사측 위원 2명의 교섭 참여를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었는데요. <br /> <br />노조는 그동안 올해 임금 인상안과 휴가 제도 개선은 물론, 사측 중심의 노사협의회가 아닌 노조와의 협상을 요구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요구들이 수용되지 않았고, 지난 3월 임금교섭도 최종 결렬되면서 노조가 합법적인 노동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의 단체 행동 돌입으로 이제 막 실적 개선 국면에 들어선 삼성전자에는 비상등이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시장 선점과 초격차에 밀리면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최근 반도체 부문 수장까지 교체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2914501343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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