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북 전쟁 준비 태세"…미 핵무기 한반도 재배치 제안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상원의 유력 인사가 한반도에 미국 전술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외교적인 협상을 거부하고 전쟁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김동현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미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로저 위커 의원이 공개한 보고서입니다.<br /><br />'힘을 통한 평화'라는 제목으로, 미국 국방예산을 75조원가량 늘려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와 중국, 그리고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명시했습니다.<br /><br />"북한은 탄도미사일과 핵무기를 더 만들며 전쟁 준비를 향해 가고 있다"며 "당장 외교적인 해법이 보이지 않기에 한반도에서 대북 억제력이 약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기존 한미 군사훈련을 통해 준비 태세를 유지하고 주한미군의 지속적인 주둔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보고서는 "인도태평양에서 핵 공유 협정을 맺고, 동시에 미국의 전술핵무기를 한반도에 재배치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"고 명시했습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주장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기존 한반도 방위와 대북 정책을 흔들거라는 관측 속에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일부에선 트럼프가 주한미군 철수를 걸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협상을 벌일 거라는 전망까지 내놨습니다.<br /><br /> "(한국은) 우리의 조선 산업과 컴퓨터 산업을 가져갔고, 다른 많은 산업을 가져가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. (방위비 증액)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할 일입니다."<br /><br />미국 주요 언론들은 사실상 국방 예산 규모가 확정된 데다, 국방비 증액을 조심스러워하는 미 정치권을 감안하면 위커 의원의 주장이 관철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동현입니다. (bluekey@yna.co.kr)<br /><br />#핵공유 #전술핵 #한반도_재배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