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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즌 중에도 계속된다…올해도 복병 된 외국인 농사

2024-05-30 4 Dailymotion

시즌 중에도 계속된다…올해도 복병 된 외국인 농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구단들은 어떤 외국인 선수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 해 농사를 판가름할 수 있다고들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시즌은 유독 투수들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, 타자들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게 특징인데요.<br /><br />결단을 내리는 구단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외국인 투수로 가장 골머리를 앓는 건 SSG입니다.<br /><br />정규리그 개막 한 달 만에 성적 부진으로 로버트 더거를 내보냈는데, 최근엔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 악재까지 닥쳤습니다.<br /><br />SSG의 선택은 올 시즌 처음 도입된 '단기 대체' 제도.<br /><br />기존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경우 임시 외국인 선수가 자리를 채울 수 있게 한 건데, SSG는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시라카와 게이쇼를 데려왔습니다.<br /><br /> "저의 이름은 시라카와 케이쇼인데 K가 삼진이기 때문에 '삼진쇼'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1선발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의 팔꿈치 부상으로 날벼락을 맞은 KIA도 단기 대체 선수를 택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출신의 캠 알드레드와 총액 32만 5천달러에 계약했습니다.<br /><br />KIA는 최근 10경기 타율이 1할대에 머문 3년 차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를 놓고도 고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구단 관계자는 "소크라테스가 그간 보여준 활약이 있기 때문에 방향을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고민하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'디펜딩 챔피언' LG 역시 예상치 못한 외국인 투수 난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 연봉 상한선인 100만 달러를 채워 데려온 디트릭 엔스와 6년 차 '잠실 예수' 켈리가 덩달아 부진에 빠지면서 차명석 단장이 28일 미국으로 출국해 직접 후보 물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한화는 펠릭스 페냐를 내보내고 빅리그 통산 22승을 챙긴 하이메 바리아를 영입해 반전을 노립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프로야구 #외국인선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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