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7월부터 항공우주 부품·방탄복 소재 수출통제<br /><br />중국이 오는 7월부터 항공·우주 구조 부품과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 등을 수출통제 대상에 추가합니다.<br /><br />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 등은 어제(30일) 이런 내용을 담은 수출통제 공고를 발표하고,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해당 품목은 항공기·우주선 엔진과 부품의 개발·생산에 쓰이는 소프트웨어, 시뮬레이션 데이터, 자동차 부품이나 방탄복 등에 쓰이는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섬유, 가스터빈 엔진과 제조 장비 등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은 지난해 반도체 소재인 갈륨·게르마늄과 배터리용 흑연 등에 대해 '수출 허가제'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당국은 이들 품목이 군사전용이 가능한 '이중용도' 속성이 있어 '국가 안보' 관련성 등을 판단해 수출을 승인하겠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中상무부 #수출통제 #방탄복소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