노담 캠페인에…10년간 청소년 흡연율 절반 이상 줄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31일)은 제 37회 세계 금연의 날입니다.<br /><br />정부는 '노담' 캠페인을 통해 금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있는데, 실제 청소년들의 흡연율도 10년 동안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아직 피우시는 분들 있으시면 "이참에 금연"해보면 어떨까요?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말이 있지만 금연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정부는 2020년부터 '노담멤버스' 금연 광고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인식 개선에 나서왔습니다.<br /><br />"멋있어 보일 거라고? 그걸 누가 믿냐? 우린 담배에 지지 않은 첫 번째 노담 세대!"<br /><br />이 같은 노력과 함께 10년 전 9.2%였던 청소년 흡연율은 지난해에는 4.2%로 절반 이상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매년 5월 31일은 세계 금연의 날.<br /><br />올해는 "담배 산업으로부터 아동 보호"라는 주제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.<br /><br /> "담배 기업의 가치와 담배 제품, 나아가 흡연 행위 자체를 긍정적인 이미지로 포장하려는 시도는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액상형 전자 담배 등 신종 전자 담배와 함께 가향 담배 등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신종 담배를 포함한 모든 담배 제품에 대한 규제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을 지원하고, 일상 생활에서 너무 쉽게 접하는 담배 광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올해 첫 번째 금연 광고로 '이참에 금연' 편을 선보였습니다.<br /><br />"이렇게 참은 김에… 금연해!"<br /><br />흡연자가 담배를 참게 되는 일상을 '나도 모르게 금연을 시작한 순간'이라고 바꿔 생각해 금연으로 이어지도록 독려하는 내용의 캠페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기자 홍수호]<br /><br />#보건복지부 #금연 #노담 #캠페인 #한국건강증진개발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