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2대 국회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원 구성 시한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여야가 오늘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여소야대 총선 민심과 법정 시한을 앞세워 여당을 압박하는 반면, 국민의힘은 관례를 강조하며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내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22대 국회가 개원했는데, 원 구성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원 구성 시한이 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, 여야 입장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임위에서 다뤄진 법안을 본회의에 올릴지를 판단하는 법사위, 그리고 대통령실 등을 담당하는 운영위원장이 가장 큰 쟁점인데요. <br /> <br />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,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22대 국회는 21대와 전혀 달라야 한다며 두 상임위원장 직을 포기하지 않겠단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대로 된 협상안조차 내놓지 않는 여당의 시간 끌기를 용인하는 건 국민 기대와 요구를 배신하는 거라며, 여야 합의 불발 시 과반 의석을 앞세운 표결 강행 방침도 재차 내비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민의힘은 운영위원장은 여당, 법사위원장은 원내 제2당이 맡는 관례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의 표결 강행을 막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면서도, 최대한 협상을 이어가겠다며 '여론전'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원내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야당이 운영위와 법사위에 이어 과방위원장 확보를 부각하는 점을 겨냥해, 이재명 대표 구하기에 전방위로 들어가겠다는 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추경호,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원 구성 의견을 교환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22대 국회가 열리고 처음으로 고위당정협의회가 개최되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과 정부, 대통령실이 오후 2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여러 민생 현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. <br /> <br />당에서는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,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요 부처 장관,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당정은 다양한 민생 현안을 논의 테이블에 올릴 예정인데, 최근 물가 동향과 군 안전사고, 의료개혁과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0212195350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