급변하는 입시 환경에…휴일 학원 설명회 현장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금요일, 각 대학들이 의대생을 얼마나, 어떻게 선발할지를 공개했죠.<br /><br />모집 방법이 구체화 하면서 입시 전략을 준비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의대 증원 관련 내용을 분석해준다는 학원 설명회에는 수백명의 학부모가 몰렸습니다.<br /><br />설명회 현장에 안채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내년도 의대생 모집 인원과 선발 방식이 모두 공개되면서 입시 전략을 세우기 위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발걸음도 바빠졌습니다.<br /><br />학원들은 이같은 수요에 맞춰 속속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내년도 수시 모집요강이 공개된 뒤 첫 주말을 맞아 열린 설명회 장소입니다.<br /><br />강의실이 빈자리 없이 꽉 들어차면서 의대 입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건 합격선이 어디까지 낮아지는지 입니다.<br /><br /> "의대 증원이 일어났을 때 제 성적으로도 의대가 가능할지, 다시 도전해보는 게 의미가 있을지 궁금해서…"<br /><br />전문가들은 의대 합격선이 소폭 하락하면서 다른 과의 합격 기준도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.<br /><br /> "작년에 약대를 갔던 학생이 의대를 갈 수 있겠죠. 연고대 학생들 같은 경우는 서울대를 지원할 수 있다는 부분들은 충분히 기대를 할 수 있는 상황…"<br /><br />전문가들 사이에선 의대 증원 외에도 무전공 선발이 올해 입시의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"전공 자율 선택은 모집 단위의 광역화하고 이어지거든요. 모집단위가 광역화 되면 커트라인 예측이 어렵고 지난해 입시 결과가 무용지물이 되는 거죠."<br /><br />수능이 약 160여일 남은 가운데, 입시 판도에 큰 변화가 예고되면서 전략 수립을 위한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수싸움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함동규]<br /><br />#의대 #증원 #무전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