멕시코 대선에서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당선인은 승리 연설에서 여성 영웅인 어머니와 딸들과 함께 해냈다며 "실망시키지 않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셰인바움 당선인은 현지 시간 2일 밤 선거관리위원회가 대선 승리를 발표한 직후 수도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셰인바움은 자신 혼자 해낸 것이 아니라며 우리에게 조국을 물려준 여성 영웅들, 어머니와 딸들, 손녀들과 모두 함께 해낸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미국 정책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을 것이라며, 동시에 미국에서 멕시코인을 보호할 것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는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 소속인 61살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200년 멕시코 헌정사 처음으로 여성 대통령이 되는 셰인바움 당선인은 에너지 산업과 기후 분야 과학자 출신으로, 대선 출마 전까지 멕시코시티 시장을 지냈습니다.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060402523581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