에이스급 대이동…KBL 트레이드 시장 '후끈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남자프로농구팀들이 다음 시즌을 대비해 전력 강화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특히 KBL 최고의 3점 슈터인 고양 소노 전성현 선수와 창원LG의 베테랑 가드가 이재도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입는 등 트레이드 시장이 뜨겁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고양 소노의 전성현과 창원LG의 이재도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바꿔 입습니다.<br /><br />두 선수 모두 팀의 에이스급 선수로 다음 시즌 KBL 판도에 영향을 줄 정도의 대형 트레이드입니다.<br /><br />전성현은 2020~2021시즌부터 세 시즌 연속 3점 슛 부문 1위를 차지한 KBL 간판 슈터. 통산 399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.1개의 3점 슛을 넣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도는 통산 475경기를 소화한 베테랑 가드로 경기당 평균 10.7점을 넣고 4.3개의 도움을 기록 중입니다.<br /><br /> "LG 같은 경우는 스페이싱(공간창출)과 폭발력 있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팀을 개편하는 데 큰 힘이 될 거 같습니다. 소노 같은 경우는 준척급 FA가 많이 영입이 됐는데 이재도의 영입으로 팀이 한층 더 안정될 것으로 보여지네요."<br /><br />원주 DB의 두경민과 창원LG 이관희의 1대1 트레이드도 성사됐습니다.<br /><br />LG는 2017~2018시즌 정규리그 MVP에 올랐던 두경민이 공격 부분에서 군에 입대한 양홍석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DB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슈팅능력과 대인방어가 좋은 이관희를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현대모비스 최진수와 LG 이승우도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바꿔 입는 등 그 어느 때보다 KBL 트레이드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#전성현 #이재도 #두경민 #이관희 #KBL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