뇌사상태 40대 전 인라인 국가대표, 장기기증으로 3명 살려<br /><br />뇌사 상태에 빠진 전 인라인스케이트 국가대표 선수가 장기기증을 통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.<br /><br />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3월 15일 44살 김대철 씨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3명에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기증원과 유족에 따르면 갑상샘 수술을 받은 김씨는 수술 부위 이상으로 지난 2월 13일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가 이송 중 심정지가 발생해 뇌사 상태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가족들은 김씨가 삶의 끝에서 누군가를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간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임광빈 기자 (june80@yna.co.kr)<br /><br />#한국장기조직기증원 #뇌사 #인라인 #국가대표 #장기기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