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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전공의에 손 내민 날 '8명' 복귀...의료계 '싸늘' / YTN

2024-06-05 1 Dailymotion

정부는 전공의를 달래기 위해 '사직 수리 금지' 등의 명령을 철회하며 조속한 병원 복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정부 발표 이후 복귀한 전공의는 8명에 그쳤고, 의료계의 총파업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형평성의 원칙을 깬다는 비판 속에도 '사직 전공의'들을 상대로 내렸던 각종 명령을 거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 사직을 허용해 박봉을 받고 수련 중인 대형병원에서 일반 병원으로 옮길 수 있게 활로를 마련해주는 취지입니다. <br /> <br />[조규홍 / 보건복지부 장관 : 정부가 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정부가 화해의 손길을 내민 날, 복귀한 전공의는 단 8명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전공의 가운데 만2천700여 명, 93%는 여전히 복귀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이미 등을 돌린 전공의들의 마음을 돌이키기엔 정부 대책이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마음을 돌리는 것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학 총장들이 나서 머리를 맞댔지만, 집단 유급과 휴학을 막기 어렵다는 결론만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늘어난 신입생에 유급생까지, 이런 상황으로 가다간 내년에 한 학년이 8천 명에 육박할 수도 있지만 정부엔 뾰족한 수가 없는 듯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올 기미가 없는 상황에서 의사와 교수들의 집단휴진 가능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의협과 의대 교수들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'휴진 투쟁'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오는 9일 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의대 증원을 확정한 정부가 의료계를 달랠 묘수가 마땅치 않은 가운데 의료 대란이 이번 달에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60521440883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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