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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판정 제대로 해놓고'...의사소통 문제로 잘못된 번복? / YTN

2024-06-05 0 Dailymotion

어제 두산과 NC의 프로야구 경기에선 제대로 내린 판정이 잘못된 비디오판독 적용으로 오심으로 바뀐 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는 다치고, 항의하던 감독은 퇴장하고, 판정을 잘못한 심판들은 결국 징계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산이 1대 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9회 초. <br /> <br />볼넷으로 출루한 이유찬이 2루 도루를 시도합니다. <br /> <br />2루심의 첫 판정은 세이프. <br /> <br />두 손을 벌리고 2루 베이스 쪽을 손으로 가리켜 주루 방해 판정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NC 유격수 김주원의 발이 베이스를 모두 가려 이유찬의 손이 닿을 공간이 없었다고 본 겁니다. <br /> <br />[전준호 / 야구 해설가 : 슬라이딩해서 이유찬 선수가 들어갈 공간이 안 나왔거든요. 이런 부분에서는 주루 방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런데 NC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해 세이프는 아웃으로 바뀌었고, 항의하던 두산 이승엽 감독은 규정대로 퇴장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'2루에서 벌어진 주루 방해'는 애초에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니라는 것. <br /> <br />두 감독과 주심은 2루심의 판정 동작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, 2루심은 내용을 알고 있었지만 주심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는 게 KBO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 주심과 2루심 모두 비디오판독 대상을 잘못 적용한 이유로 벌금 50만 원에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두산의 이유찬은 왼 손가락이 부어 선발에서 제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일 롯데와 NC의 경기에서도 황성빈이 3회 3루 도루를 시도하다 NC 3루수 서호철의 무릎에 손이 막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엔 롯데가 주루방해라고 항의했지만 심판진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KBO는 명확하지 않은 2루와 3루에서의 주루방해 규정을 보완하기로 했고, 이승엽 두산 감독과 강인권 NC 감독은 하나같이 선수의 부상을 조심하자며 동업자 정신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수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6052045428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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